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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문화재단, '2023 경주벚꽃축제' 대학생벚꽃기획단 모집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경주벚꽃축제' 대학생벚꽃기획단(이하 벚꽃기획단)을 모집한다. 벚꽃기획단은 축제를 경험하고 싶고 문화기획 관련 진로를 알아보고 싶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경주 및 대구, 경북 지역의 대학 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경주시 주소지를 둔 대학생 또는 경주 지역내 대학교 재학 또는 입학 예정인 학생은 지원 시 우대한다. 선정된 벚꽃기획단은 팀을 구성해 경주벚꽃축제 디지털콘텐츠 제작,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기획 등 경주벚꽃축제의 다양한 실무를 2개월 동안 수행한다. 벚꽃기획단 활동 시 ▲전문가 기초 교육 ▲실무자 취업·직무 멘토링 ▲소정의 활동비·수료증 ▲자원봉사활동 실적 인증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신청은 (재)경주문화재단 및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내달 21일 합격자 공지 및 개별 안내 예정이며 발대식은 2월25일에 개최한다. 오기현 (재)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주벚꽃축제 대학생벚꽃기획단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지원이 결합한 활동"이라며 "문화기획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이 있는 적극적인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재)경주문화재단 축제사업팀(054-777-595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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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경주시, 행복황촌 뉴딜사업으로 도심 활력 기대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쇠퇴하는 주거지역에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옛 경주역 동편(성동동 23-10)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박승직 도의원을 비롯해 이융희 주민협의체 대표 및 회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황촌 노래교실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조성시설 라운딩, 생각밥상 프로그램 성과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8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폐가를 리모델링해 마을부엌 및 카페 1동(52.3㎡)과 게스트하우스 1동(49.6㎡)을 건립했다. 마을부엌과 카페는 한옥식 건축물로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공유부엌과 마을 일자리, 수익창출을 위한 마을 카페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발굴‧육성된 주민 및 조직이 카페 운영주체로 참여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주민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황촌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도전하고 싶은 청년들을 지원한다. 각 시설은 황오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시설관리는 경주시가 담당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강화로 주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통한 방문객들의 체류로 도시경쟁력 제고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의 새로운 기능 도입으로 쇠퇴하는 지역에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행복한 황촌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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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경주시,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교통복지 소확행'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주낙영 시장의 민선8기 공약인 어르신들을 위한 소확행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름 아닌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이다. 이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계속되는 코로나 등 침체된 택시업계에 실질적 재정지원 등 두 마리 토끼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연말 기준 경주시 인구는 24만9607명 중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6만1861명으로 경주시전체인구의 24.78% 차지하고 있어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 복지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운영은 지난 2021년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타 지자체 벤치마킹, 전산 시스템 구축과 시비 30억을 확보해 경주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난해 6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3300원 기준 40회로 1인당 연간 13만2000원씩 지원을 해 왔다. 시행과정에 기본요금 이상 발생 시 2번 결제 불편해소, 일부 기사들의 어르신 택시카드 결제 기피 등 문제점이 있어 이번 달까지 효율적 요금정산을 위해 시스템을 보강해 내달 2월부터는 1회 결제한도를 8000원으로 4700원 상향해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현재까지의 이용율을 보면 총 2만9967장의 교통카드가 교부돼 44만410명이 76만8061회 이용했으며 보조금은 25억4000여만원 지출됐다. 이용건수로는 23개 읍면동 중 성건동이 7만92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무대왕면이 4901건으로 가장 적었으며 일평균 3476건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읍면보다는 동지역이 2배 이상 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복지가 간헐적으로 실제현장에서 타인 무단양도, 한꺼번에 일괄결재 등 당초 취지에 맞지 않게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시는 택시업계 교육, 택시 안에 무단양도 금지 스티커 부착, 어르신들께 카드교부 시 사용요령 안내 등을 하고 있으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할 경우에는 보조금 관련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 부정사용한 금액만큼 환수조치와 개인에게는 카드 사용정지 조치 등 시민세금이 올바로 사용되도록 여러 가지 강구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평균 수명연장(2030년 81.5세)으로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 되고 있어 앞으로 어르신 교통복지 뿐만 아니라 고령자 주택 확대보급, 경로당 운영 활성화 등 어르신 복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기본요금 무료택시의 온전한 정착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교통편의를 누릴 수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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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구어2산단R&D시설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로 통합명칭 결정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구어2산단 내 R&D 시설의 특성과 미래상을 반영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로 통합 명칭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미래차 전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연구기관 3곳이 내년 10월까지 차례로 건립됨에 따라 단지 이미지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하고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통합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명칭 공모는 지난 11일부터 1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총 146건이 접수됐다. 1차 자체 심사를 거쳐 10건이 후보로 선정됐으며 2차로 명칭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는 e모빌리티 기술을 연구하는 전문단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경주 모빌리티 연구단지 △경주 e-테크노밸리, 장려상은 △경주 미래차 연구단지 △경주 M-Plex가 각각 선정됐다. 현재 시는 구어2 산업단지 1404번지(25,949㎡) 내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시는 오는 3월 예정인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준공식에 앞서 기업인들의 편의와 주민 홍보를 위해 국도 7호선 표지판과 안내판에 센터 명칭을 표시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구어2산단 내 R&D 3곳 시설이 모두 들어서면 급격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속에서 관련 기업들이 고민해야 할 과제들이 거점 센터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명칭 선정을 계기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가 지역 미래차 혁신산업 벨트를 이끄는 신성장 엔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기관과 지원기관을 유치해 경주가 과학이 있는 도시, 미래가 있는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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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설 앞두고 '범죄피해가정 방문'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경주범피)는 10일부터 설날을 앞두고 범죄피해가정 30세대를 방문해 위문금품 75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사랑나누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날인 10일 대구지방검찰청경주지청 문현철 지청장과 경주범피 이상춘 이사장이 등이 감포읍에 거주하는 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위문금품을 지원해 빠른 피해회복과 따뜻한 설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문현철 경주지청장은 "어렵고 힘든 환경속에서도 자녀들을 잘 성장시키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피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위로했다. 피해유족 A모씨(여·64)는 "갑자기 남편을 잃고 초등생 딸 셋을 바라 보며 망연자실해 있던 순간에 한줄기 희망이 되어 준 곳이 경주범피"라며 "범피를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 이렇게 온전한 가족으로 살아 갈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들에게 주위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시기에 함께 가정 방문을 해 준 문현철 지청장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가정방문 시 경주범피 위원들이 함께 하도록 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범피는 매년 설과 추석 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상담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누기를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4년째로 변함없는 피해자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 사회
    2023-01-11
  • 안동문화관광단지, 전망대 새단장 오픈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안동시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전망대 내외부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하고 3층 임차자를 선정해 지난 2019년 11월 이후 3년만인 14일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주요 휴양시설인 전망대는 이번년도 총 약 8억원을 들여 올해 봄 공사(公社)가 발주한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9월 말 리모델링 공사를 끝냈고 안동시가 전망대 외부 야간경관조명 설치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내부 편의시설 보강과 함께 3층 베이커리 오픈(국가대표 빵선생)을 준비 중이다. 전망대는 30.95m의 높이로 1층은 야외데크 공간, 2층은 전망공간으로 고객 편의시설을 보강을 완료하고 3층은 대부 입찰결과 선정된 베이커리가 1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베이커리 오픈 시기에 맞춰 전망대 또한 무료개방 될 예정이며 옥상에는 전망용 망원경을 새로 설치해 안동댐의 운치를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게 됐다. 김성조 사장은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전망대 재개방과 베이커리오픈으로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안동댐의 파노라마 전경과 함께 휴식의 맛을 선사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1-11
  •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후끈'...기부한파 없었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제 불황 속에도 '경주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조기 달성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달 1일 옛 경주역 광장에서 제막한 '2023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액 7억원을 넘어섰다. 이날까지 모금된 기부액은 총 110건 7억8100만원으로 당초 목표액 7억원을 8100만원 초과했다. '희망 2023 나눔캠페인' 기부 기한은 오는 31일이지만 종료일을 20여일 앞둔 지난 4일 목표치를 이미 훌쩍 넘어섰다. 특히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6억원 보다 1억원 상향된 금액인데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2023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는 10일 오전 현재 111℃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금기부는 7억562만원, 현물기부는 752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개인기부는 1억819만원, 기업‧단체기부는 6억480만원이다. 모금 운동은 이번달 말까지 계속된다. 경주시와 모금회는 '희망 2023 나눔캠페인' 기부 기한이 3주 가까이 남은 만큼 전년도 기부액 10억2000만과 비슷한 수준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사랑의 사랑온도탑 나눔행사에는 ㈜풍산 경주사업장에서 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기업이 함께 기부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제도인 '매칭그랜트사업'으로 성금 4753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1억원을 전달하며 이번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경주시청 어린이집과 휴포레 어린이집 원생들 학부모들도 고사리 손으로 144만원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정이 사랑의 온도탑을 가득 채웠다"면서 "시민의 따뜻한 나눔 온기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1-11
  • 경주엑스포, 새해 첫 '행운' 전국으로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2023 계묘년 새해를 맞아 전국에서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아 온 5가족이 새해 첫 행운을 가져갔다. 경주엑스포공원은 1일 공원을 방문한 △새해 첫 입장객 △첫 다자녀(3명이상) △첫 3대 가족 △첫 외국인 △첫 토끼띠 입장객 등 5가족에게 월컴박스를 증정하는 '5픈런 웰컴박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성욱씨 가족은 인터넷에서 이벤트 예고 기사를 보고 딸이 토끼띠라 이벤트 도전을 위해 방문했는데 첫 방문객이 됐다. 한성욱씨는 "2023년 올해는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토끼띠 방문객의 행운은 거제도에서 온 이준기씨(36)에게 돌아갔다. 이준기씨는 아들 하진군(6)과 함께 공원을 방문해 유공자 할인을 받기 위해 신분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첫 토끼띠 방문객으로 확인돼 선물을 받는 행운을 얻었다. 이준기씨는 "아들과 함께 공원을 왔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너무 얼떨떨하다"며 행운기념 사진을 아들과 함께 찍었다. 첫 3대 가족은 전주에서 온 오태식씨(67) 가족이다. 딸(39)과 외손녀(6)와 함께 가족여행을 왔다가 행운의 선물을 받게됐다. 오태식씨는 "가족여행으로 경주를 방문했는데 선물을 받고 깜짝 놀랐고 너무 기분이 좋다. 가족 여행을 자주 다녀야 겠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전국 각지에서 경주를 방문하신 관광객 분들이 행운을 선물을 받아가게 돼 2023년 행운이 전국으로 퍼져나가 가득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1-05
  • 올해 '경주벚꽃마라톤대회' 4월1일 4년 만에 열린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코스를 자랑하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제30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2020년 대회 취소, 2021년 비대면 개최, 지난해 대회 잠정 중단이라는 어려움을 겪어오다 4년 만에 정상 개최 수순을 밟게 됐다. 앞서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일본 요미우리 신문社와 공동 개최됐지만 올해 대회부터는 경주시가 단독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바꿨다. 이번 대회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체증 및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이어온 풀코스 부문을 제외한다. 또 주요 관광지와 시내 일원 코스 제외로 교통통제 시간 최소화하기 위해 △하프코스 △10km △5km 세 부문만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경주벚꽃마라톤 공식 홈페이지(www.cherrymarathon.co.kr)를 통해 오는 4일부터 3월1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 부문은 4만원, 5km 부문은 2만5000원이다. 다만 참가자 안전을 위해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 2000명(참가비 입금순)으로 제한된다. 참가 대상은 스마트폰 및 PC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부터는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아름다운 경주의 벚꽃 명소와 대회 현장을 누구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 종식이 다가옴에 따라 마라톤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전국의 동호인들 그리고 경주의 스포츠와 관광 발전을 기원하는 많은 분들의 염원으로 올해 새롭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국제적인 마스터스 대회로 그동안 외국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만큼 국내외 마라토너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기대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사회
    2023-01-02
  • 경주시, '금관총고분정보센터' 개관 준비 착착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신라 금관이 출토된 고분인 경주 금관총 일원에 신라고분의 대한 이해도를 높일 '금관총 고분정보센터'가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79억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중 노서동 '금관총 보존전시관' 인근에 '금관총 고분정보센터'를 일반에 공개한다. '금관총 고분정보센터'는 건축면적 1024㎡(연면적 980㎡), 철근콘크리트와 철골구조의 건축물로 대릉원 일원 신라 고분의 모든 정보를 담는 '지식타워 플랫폼'이 조성된다. 건축물은 지난달 초 준공됐으며 시는 시설 내부 정보화 구축사업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5월께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금관총 보존전시관'을 지난해 8월 일반에 선보인 바 있다. 금관총 보존전시관은 지상 1층 617㎡ 규모로 신라 고분 대표 형태인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을 재현한 공간이다. 돌무지덧널무덤은 구덩이를 파고 상자형 나무덧널을 넣은 뒤 주변을 돌로 덮고 바깥을 흙으로 입힌 무덤이다. 금관총은 1921년 가옥 공사 중 신라금관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붙여진 무덤 이름이다. 당시 금관 외에도 유물 3만개가 출토됐다. 하지만 정식 발굴조사가 아닌데다가 고분이 상당 부분 파손돼 묘 구조나 유물의 정확한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시는 오는 2015년부터 금관총 복원에 착수해 발굴조사·설계공모 등을 거쳐 '금관총 보존전시관'은 2018년 12월 착공했고 '금관총 고분정보센터'는 2020년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두 시설 모두 현대식 건축물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경주시는 '금관총 고분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하면 지난해 8월 개관한 '금관총 보존전시관'과 함께 신라고분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금관총 고분정보센터는 금관총 보존전시관과 함께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신라 고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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