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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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윤수 기자]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국민의 힘)가 24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최근 친구의 사망과 관련해 악의적으로 보도한 기자 2명을 검찰에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또 최근 난무하고 있는 관권 및 금권 선거 조짐에 대해 경고하고 경주선관위에 엄정한 선거관리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C언론사에서 보도한 '경주 시내버스 보조금'과 관련해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대표 김순환)가 주낙영 경주시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강요죄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정의와 의리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겨 온 저로서는 친구의 죽음을 선거국면이라는 이유로 친구가 아니다라고 부인할 수 없다"면서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고인이된 친구는 선거캠프에서 직책을 맡아 활동하지 않았으며 핵심 관계자는 더더욱 아닌데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은 '핵심 관계자 자살'이라 표현하면서 고인의 죽음을 선거캠프와 연관시키는 매우 악의적인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저희 시민행복캠프는 악의적인 보도를 한 자들을 검찰에 고발조치 했다"며 "앞으로도 고인의 죽음을 선거판으로 끌어들여 선거 캠프에 불리하도록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금 관권선거가 판을 치고 있으며 4년 전 최양식 전 시장의 관권선거를 맹렬히 비난했던 상대 후보가 이제는 똑같은 방법으로 관변단체를 쥐락펴락해 내로남불이 따로 없다"며 "불행하게도 금권선거의 조짐도 점점 자주 포착되고 있고 상대 후보는 시장 자리를 내려 놓았지만 여전히 일부 공무원이 호위무사인 양 따라다니고 있는데 공무원의 선거개입은 법이 금지하고 있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므로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예비후보의 시민행복캠프는 선거판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불법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불법·부정선거감시단'을 자체운영해 선거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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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예비후보, "허위사실 유포 및 관권선거"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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