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 이승환·박진철 예비후보 등록…사무소 설치·후원회 설립·명함 배부 등 선거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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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승환 예비후보, 박진철 예비후보.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제22대 총선을 향한 대장정이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필두로 막이 올랐다.


내년 4월10일 총선에서 금배지를 노리는 후보들과 각 정당은 앞으로 약 넉 달간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득표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120일 전인 이날 오전 9시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첫날부터 출마 희망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랐다.


이승환 수원대학교 특임교수가 이날 오전 9시 등록을 마치고 첫 일정으로 충혼탑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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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예비후보가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하고 있다.

 

박진철 변호사도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진철 예비후보는 "높은데 올라 갈수록 스스로를 낮춰라는 등고자(登高自卑)의 자세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젊고은 패기로 고향 경주발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유구너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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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철 변호사가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일정 범위 내의 홍보물 발송,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 등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또 후원회를 설립해 1억5천만원까지 모금할 수도 있다.


예비후보 등록은 후보자 등록 신청 전까지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내년 3월21∼22일까지이며 지역구별 대진표가 완성된다.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3월28일 선거기간이 공식 개시되고 29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4월2∼5일에는 선상투표, 4월5∼6일에는 사전투표가 각각 진행된 후 4월10일 본투표와 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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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레이스 시작…예비후보 등록 첫날 출사표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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